최근 해외에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납치·감금’ 사건이 다시 크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전에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었지만 화두가 된것은 최근이였습니다.
수년전 부터 영화에서도 언급되듯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감금해 피싱일을 시키는 일을 다분히 진행해왔었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그 심각성이 국민에게 전달 된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ㅜ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한국인 피해 사례가 연달아 알려지면서,
단순 전화사기가 아니라 사실상 국제 범죄 조직의 납치·인신매매 수준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그들이 어떻게 사람을 끌어들여 범죄에 이용하는지, 왜 캄보디아가 주요 거점이 되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위험이 존재하는지를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조직은 어떻게 사람을 끌어들이나
처음에는 대부분 ‘정상적인 취업 제안’인 척 접근합니다.
해외취업 커뮤니티나 SNS 메시지로 은근슬쩍 구인 공고를 올리기도 하고, 지인 소개 형식으로 접근하기도 해요.
★ 주요 포섭 방식
고수익 미끼: “월 500만 원 이상 보장”, “기숙사·식사 제공” 같은 달콤한 조건을 앞세웁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급여라면 의심해야 해요.
디자이너같은 전문직을 앞세워 월 천만원 보장 같은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하죠.
일차원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선진국도아니고 동남아에서 초보 디자이너에게 그정도 돈을 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실제로 피해자들은 당장에 돈은 필요하고 취업의 턱은 높다보니 실제로 그런 터무니 없는 광고를 믿곤합니다.
★ 경력 무관 강조: 전문 기술이 없어도 된다며 문턱을 낮춥니다.
비자·항공권 지원: 출입국 과정까지 대신해준다며 불안을 줄여 신뢰를 쌓습니다.
입 바른 말로 어떻게든 올 수 있게 끔 꼬십니다.
문제는 현지에 도착한 순간부터 고용 계약이 사라지고,
일종의 ‘기지(캠프)’로 끌려가 휴대전화 압수, 감시, 협박이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이때부터 사실상 탈출이 불가능해져요.

왜 하필 캄보디아인가??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간 동남아 범죄 조직의 중심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하진 않지만 몇 가지 요인이 영향을 줬어요.
스캠단지, 웬치라고 불리는 동남아의 3대장 나라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이 나라들은 경제발전에 뒤처진 환경에 돈으로 모든것이 해결 되는 곳입니다.
★ 배경 요인
태국과 베트남 라오스와 맞닿은 캄보디아는 국경관리가 느슨한 지역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단속에 도피하기 쉽습니다.
일부 국경 지대는 밀입국이나 인신매매 조직이 활동하기 쉬운 환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범죄 조직과 결탁된 사업체들
중국에서 시진핑이 2012년 부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수위높여 척결하자
중국범죄단체(삼합회)나 야쿠자, 한국 깡패 등의 범죄 조직들이 다른 지역으로 소굴을 옮긴 것으로 보여요.
그때 부터 캄보디아 정부도 중국 범죄단체 거물들에게 돈을 받고 영주권을 내주다보니 범죄단체의 소굴이 형성 된것이죠.
겉은 IT기업·고객센터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보이스피싱·불법 도박 운영 실태가 드러난 곳도 많습니다.
수년전에는 필리핀이나 베트남등에도 많이 존재했지만 공조수사 인터폴 수배를 내리고 잡아들여 청소가 된 편입니다.
하지만 불과 한 두해 전만 해도 캄보디아에서는 공조수사는 커녕
돈 만 있다면 군조직 내부에 거점을 차리는 경우도 있고 용병을 거느리고 보호받는 격이였습니다.
★현지 법 집행 한계
경찰 단속이 강화되고는 있지만,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의 음지 특성상 완전한 통제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단순 노동 착취를 넘어,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전화사기 노동자’로 강제로 투입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나??
피해자 진술들을 보면 공통점이 꽤 뚜렷합니다.
휴대전화·여권 압수: 외부와의 연락이 완전히 차단됩니다.
폭행 및 협박: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폭력, 전기 충격, 금전 강요 등이 뒤따른다고 해요.
보이스피싱 강제 투입: 금융기관 사칭, 수사기관 사칭 등 역할을 강요당하고,
실적이 낮으면 추가 폭행을 당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몸값 요구: 가족에게 “구출 비용”이나 “계약 위약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즉, ‘사기 범죄에 동원되는 피해자’이자 동시에 ‘납치의 피해자’라는 이중 고통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그들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피해자가 아닌 피고인으로서 법정에 서야하는 입장인 셈이죠
우리가 알아야 할 예방 포인트
이런 범죄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나는 안 당해” 라고 넘기기 쉽지만, 실제 피해자 상당수가 평범한 직장인, 취준생,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던 사람들이에요.
내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친구 지인 중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경각심을가지고 주의를 가져야해요.
현대인은 생각보다 세상 돌아가는것에 관심이 없고 내가 원하는 알고리즘에만 중독되어 있다보니..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허다해요,
그러니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게 전파해주고 만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해외에서 고수익 단기 일자리 = 높은 확률로 위험 신호
(물론 해외 뿐만이 아니라 국내 포함!!!)
비자·항공권을 현금 부담 없이 모두 해결해준다고 하면 무조건 의심
회사 주소·대표자 정보·현지 사업자 등록 여부를 직접 확인
(대부분 100프로 위조해서 의심을 피해가는 경우가 많으니 있어도 믿지말 것)
계약서 없이 출국을 재촉한다면 바로 중단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해외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국내 경찰이 즉시 구조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외교부, 주재국 경찰과의 공조가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려요. 출국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단순 사기가 아니라 ‘현대판 감금 노동’
캄보디아에서 발생하는 납치·감금 보이스피싱 조직은 더 이상 단순 전화사기 수준이 아닙니다.
인신매매, 감금, 폭행이 결합된 ‘복합 범죄’이며, 피해자는 가해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조직에 갇힌 희생자일 때가 많아요.
고수익 해외취업 제안은 반드시 의심해야 하고,
현지 도착 후 연락이 끊기면 이미 위험 상황일 가능성이 높으며,
사전에 정보를 꼼꼼히 검증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입니다.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귀찮더라도 출처·계약·현지 환경을 꼭 한번 더 체크해보세요.
작은 확인이 삶을 지켜주는 순간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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