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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강화도 마니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마니산 등산코스(계단로 단군로) 서울근교 강화도산행
안녕하세요~ 초보자가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강화도 마니산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수도권에서 50분 정도면 강화도까지 갈 수 있어서
서울, 수도권 근교 당일치기 등산코스로 아주 제격인 강화도 마니산입니다.
강화도의 마니산? 마리산?
해발 472m 의 산이고 거리는 계단로 2.2km~ 단군로 2.9km 정도 합니다.
왕복 3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위치 적으로는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지점에 있다고합니다
단군왕검이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으로도 유명한데요.
매년 전국체전 성화 채화식을 여기서 한다고 하네요.
정상에서는 탁 트인 서해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날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그럼 사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네비게이션 지도로 마니산 입구를 치면 주차장 주소가 나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매표소까지는 약 2분 정도 소요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천 원이고 청소년 및 군인은 1천5백 원 어린이는 1천 원입니다.
카드결제도 당연 가능하니 편하게 삼성페이~
입구 쪽에 화장실이 있으니 미리 들렀다 가시길 바랍니다.
조금 걷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방향은 계단로 오른쪽길은 단군로 입니다.
중간중간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헤맬 일은 없습니다.
다만 길이 좁고 험준하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무릎 보호를 위해 비교적 완만한 단군로를 선택했습니다.
계단로는 2.2km 라 짧은 거리인 만큼 경사가 높고 계단이 많습니다.
단군로는 2.9km로 살짝 돌아서 가지만 완만한 느낌이라 등산하기엔 훨씬 편합니다.
지금(12월 3일)은 몇 일 전 눈이 왔어서 그런지 계단로는 눈이 꽁꽁얼어 있어서 비추합니다.
계단이 얼어있어서 굉장히 미끄럽고 위험천만합니다.
굉장히 산을 잘타는 제 동반자 입니다 ㅋㅋㅋ
몇일 전 내린 눈이 아직 안녹아 있는 부분이 있었어요.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강화도, 마니산은 산과 바다 자연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경치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참성단은 출입이 일시적으로 통제 되어있다고, 막아놨습니다.
높은 산에 있는 문화재로 보호,관리가 힘들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드디어 능선에 도착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었는데 잠시 후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게 개었습니다.
덕분에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 고비인 372계단을 지나면 마침내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정말귀여운 고양이가 대여섯마리가 있는데요 먹던 계란까지 다 주고 내려왔어요ㅜ
고양이간식을 챙겨올껄 그랬네요ㅎㅎ
등산객들이 쉴 수 있는 정상과 포토존입니다. 줄서서 앞분들과 서로 사진찍어주고 했습니다ㅋㅋ
해발 472m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경사가 가파르고 바위 구간이 많아서 결코 만만히 봐서는 안 됩니다.
초보자라면 반드시 등산화 착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겨울이라 손난로, 장갑, 귀도리 는 필수로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려와서 에어건으로 발털고 몸털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습니다.
하산 시에는 왔던 길 그대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총 소요 시간은 휴식 포함 대략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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